손담비화장품으로 유명한 브랜드 메디필(주식회사 스킨이데아)이 12월23일 신촌 세브란스 병원을 찾아 어린이 병동에 1천 만원 상당의 화장품 650여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메디필이 지난 9월 21일부터 김재우, 조유리 부부와 함께 진행한 기부캠페인에서 비롯되었다. 김재우, 조유리 부부는 메디필 전속 모델 발탁 기념으로 첫 모델 계약비를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에 기부한다는 내용의 피드를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했고, 메디필 또한 이들의 선한 마음씨를 릴레이로 이어가고자 기부캠페인을 진행했다.

당시 진행된 기부캠페인은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의 메디필 공식 계정에 업로드 되어 있는 김재우, 조유리 부부의 사랑스러운 홈케어 영상을 조회하면 조회수 1회, 좋아요 1개마다 기부 금액이 10원씩 누적되는 매우 쉬운 이벤트로, 만약 100만회를 달성할 경우 1천만원이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에 기부되는 이벤트였다. 아쉽게도 100만회를 달성하지는 못했으나, 메디필 측은 좋은 취지인 만큼 당초 예정대로 기부를 진행하게 되었다.

이번 기부에 전달된 화장품은 진정과 수분 공급에 효과적인 '알로에 컴프리겔' 400개와 메디필 와디즈 1등 비건클렌저인 ‘마이크로 티 파우더’ 250개로, 기부금액은 세브란스 어린이 병원의 아이들과 보호자들, 마스크·소독제 등 코로나19 방역 물품을 지원하고 의료진을 지원하는 데에 쓰일 예정이다.

메디필 담당자는 “코로나19로 더욱 힘든 상황 속에서 병원에 있는 어린이 친구들과 의료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희망을 드리고자 이번 기부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김재우, 조유리 부부는 물론 선한 영향력을 널리 전파하는 데 동참해주신 모든 참여자 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메디필은 ‘소수를 위한 에스테틱에서 모두를 위한 에스테틱’이라는 슬로건 아래 소비자들이 일상 속에서 전문가의 손길과 노하우를 담은 에스테틱의 관리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연구 개발한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브랜드 모델인 손담비, 김재우&조유리 부부에 이어 여러 연예인들이 사용하여 연예인 화장품, 셀럽 화장품으로도 유명세를 타면서 국내는 물론 해외 뷰티 시장에서도 주목 받고 있다.

2020-12-29